솔직히 인터넷으로 알아 보다가 저렴한 가격대에 괜찮은 팬션 같아 보여서 그냥 예약을 해버렸었습니당. 근데 왠걸?? 출발 당일 모르는 전화번호로 계속 오는 전화..ㅡㅡ;;(모르는 번호 안 받음..ㅋㅋ) 알고 봤더니 팬션 사장님이 셨던것~!^^ 가기 전부터 어찌나 챙겨 주시던지~넘 기분 좋게 출발했었습니다. 팬션에 도착하니 일을 다녀오신 듯한 사장님!딱 만났었져^^ 아무것도 준비 해 가지 않았던 터라 마트에 가려고 물어 보니 친절히 대답해 주시고..술이 없는거면 술을 걍 주신다는~^^ 그냥 시골집 온 듯 한 느낌이더라구요~! 방 온도며 지낼 동안 쓸 것들이며...이것저것 신경써 주시고^^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. 다음날 일찌감치 일어나서 밖에 나와보니 완전 @.@ 눈 돌아 갈 만큼 멋진 풍경들!!감동이였습니다..ㅠ.ㅠ 남자친구...바로 그러더군요!! 내년 10월에도 여기 예약이다!ㅋㅋ 2박3일동안 안면도 축제 핑계로 저렴한 가격땜에 예약했던 솔마루 황토 팬션! 한번 가보고 완전 반해서 단골 되려 합니다^^ 어제는 제가 몸이 안 좋아서...아저씨(?)께 인사도 못 드리고 왔는뎅...방 너무 대충 치워 놓구 와서 죄송했구요^^ 담에 갈땐 맛난거 싸가서 같이 좀 드시구 했음 좋겠어요^^ 늦어도 내년 10월~빠르면 또 언제 갈지 모르구용^^ 무튼~거긴 일교차가 무쟈게 커서 저 바로 감기 걸려서 왔는데.. 쌀쌀해 지는 날씨에 몸 건강하시구요^^ 좋은 추억 만들고 오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~~ 그럼 내년에 뵐께요^^